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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광주 근교, 함평] 초가집 촌닭코스 요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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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 가족과 광주 근교 닭코스 요리를 먹으러 초가집에 방문헀다.


광주에서도 느긋하게 30분정도 걸리니 바람쐬러 다녀오기도 좋았다.





주차공간은 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넓었다.


주차장 주변으로 강아지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다들 사람을 많이봐서 그런지 순하고 얌전했다.



식당 내부는 옛스러운 분위기로 진짜 시골 초가집에 온듯한 느낌이였다. 


부모님도 옛스러운 느낌에 추억에 좋아하시고 모임을 할때 이곳에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집이 진짜 옛날 초가집이다보니 집이 조금 낮았지만 아늑해서 좋았다.




가격은 코스기준 5만원으로 보통 다른 곳에서 코스요리를 먹으면 7~8만원정도 하는데 상당히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질이 떨어지지도 않고 가격대비 매우 좋았다.


기본 반찬도 사모님께서 직접 담그셔서 그런지 상당히 맛이 좋았고 특히 배추김치가 맛있어 여러번 리필했다.









처음으로 닭 제육볶음과 사시미, 튀김이 나왔다.


사시미는 방금 잡은 닭으로만 할 수 있는것이라 코스요리를 먹더라도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식당 뒤쪽에서 직접잡고 주문이 


들어올 때 바로 잡은 싱싱한 닭이라 사시미도 먹을 수 있다.


닭똥집과 닭발을 다진것과 닭가슴살 튀김과 무침 이렇게 네 종류가 이쁘게 접시 위에 올려져서 나오는데 모두 맛있었지만 닭발을 


다진것이 씹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튀김도 바로 튀겨 바삭함도 좋고 기름도 많이 먹지않아서 좋았지만 초간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았다.





사시미를 다 먹어갈 때 백숙이 나왔다.


직접 기른 닭이라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특히 양이 너무 많았다.


닭살도 통통해서 성인 네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였다.

또 직접 기른 닭이라 그런지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웠고 살도 통통해서 양도 엄청 푸짐했다.

가슴살도 많이 퍽퍽하지 않았는데, 김치랑 함께 먹으니 진짜 맛이 좋았다.


백숙과 계란도 함께 나오는데 게란은 매일 닭들이 낳는 계란이라고 했다. 




백숙을 먹기 무섭게 칼국수와 죽이 나왔다.


칼국수와 죽도 담백해서 부담이 없게 잘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칼국수는 계속 끓이니 짜져서 죽과 함께 먹었는데 서로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칼국수를 먹을 때는 면이 익으면 불을 바로 끄고 천천히 먹는게 좋을거같다.


또 처음에 백숙과 함께 나온 계란을 칼국수 국물에 으깨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약간 퍽퍽한 계란 노른자가 칼국수 국물에 풀어져서 국물을 더 담백하게 했다.


진짜 이날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다.


칼국수 국물도 죽과 함께 먹으니 남김없이 먹었고, 진짜 설거지 한것처럼 먹었다.



초가집닭요리
주소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길 53-8
지번전남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276
전화
061-322-7272
영업
매일 11:00~22:00



네비를 치고가면 나오니 쉽게 갈 수 있다.


다만 오래걸리기도 하고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꼭 주문전화를 하고 가는편이 좋다.


광주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주변에 용천사라는 절이 있으니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가면 식사를 하고 바람쐬기도 좋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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