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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라프, 크루즈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 트립모니터 먹통...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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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차로 09년식 10년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중고로 구입하여 타고다닌다.

다른 준중형에 비해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고 일단 문 닫을 때 묵직한 느낌이 다른 현대 기아차보다는 훨씬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다. 비록 배기량도 다른 준중형에 비해 쪼금 더 높고(1800cc) 옵션도 현대 기아차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썬루프와 aux단자에 감사하며 잘 타고 다녔다.  그런데.. 1달도 안되서 점화코크가 나가서 돈까먹고 그 유명한 보령미션이 깨져서 큰돈 까먹고 이번엔 산소센서도 나갔는데 그냥 무시하며 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광주에 몇일간 어마어마한 폭설이 왔을 때 행여나 나의 늙은 차가 매서운 눈폭풍과 칼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방전이 될까봐 시동을걸어보았다. 영하 십도를 육박하는 날씨에 시동이 한방에 걸려서 안심을 하고 차에서 휴대폰을 만지며 어느정도 시동을 걸어주고 있을 때 트립모니터는 아직도 깜깜했다.

뭐 전에도 추운날 잘 안될 때가 종종 있어서 조금 후에 다시 시동을 걸어보았다. 하지만 안켜진다...

또 시작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