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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장먼저 할 수 있는 퓨즈 확인과 센터페시아를 탈거해서 연장선을 빼고 본래의 선에 꽃아서 무엇이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일단 퓨즈박스를 확인하기 위해 실내퓨즈박스가 있는 이곳을 빼고...
이 부분은 위로 살짝 들어올리면 쉽게 탈거가 된다.
뒷 부분을 보면 각 퓨즈가 어떤 퓨즈인지 써져있다.
제발 퓨즈가 나가길 바랬는데 퓨즈는 너무 멀쩡했다.
결국 트립모니터를 탈거하기로 했다. 공구는 플라스틱 헤라, 7미리 볼트를 풀 수 있는 공구가 필요하다.
일단 트립모니터를 탈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트립모니터와 대쉬보드 저 틈에 헤라를 넣고 살살 벌리면 그냥 톡하고 빠진다.
저 가운데 연장선을 빼서 다시 꽃아보고, 연장선 없이 트립모니터에도 꽃아봤지만 의미가 없다.
결국 센터페시아 탈거해서 오디오를 탈거해보기로 결정.
일단 기어봉 옆 U자 부분을 탈거하고(저 부분도 끝부분에 헤라를 넣고 살살 벌리면 쉽게 탈거가 된다) 기어레버로 가는 전선은 살짝 힘주어 당기면 빠진다. 저 부분은 탈거해서 조수석에 두고
공조기까지 탈거한 모습. 이왕 하는김에 깔끔하게 네비까지 탈거해서 잘 보이게 하자는 생각으로 볼트를 전부 풀었다.
깜빡하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오디오만 탈거할꺼라면 굳이 밑 에어컨공조기부분은 탈거하지 않아도 될 듯했다. 근데 나는 멍청하게 다했다.
네비도 탈거하고 오디오도 선을 뺏다가 다시 꽃아봤지만 역시 의미가 없었다.
결국 서비스센터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하 완전 이거 골치덩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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